[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당기순이익 증가와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이 개선됐다.
13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12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의 K-ICS는 212.3%로 전 분기보다 1.5%포인트(p) 올랐다.
![[그래프=금융감독원]](https://image.inews24.com/v1/31c59c7a424b26.jpg)
작년 1분기 경과조치 후 K-ICS가 역대 최저치(197.9%)를 기록한 이후 3분기 연속 상승세다.
생보사는 205.8%, 손보사는 221.9%%로 집계됐다. 생보사는 전 분기보다 4.4%p 올랐고, 손보사는 2.2%p 내렸다.
대형 생보사 중 삼성생명(198.0%)과 교보생명(226.0%)은 각각 5.2%p, 20.8%p 올랐다. 한화생명(157.5%)은 0.7%p 떨어졌다.
대형 손보사 중 삼성화재(262.9%), DB손보(218.2%), 메리츠화재(241.3%)는 각각 13.1%p, 8.2%p, 2.4%p 하락했다. 현대해상(190.1%)과 KB손보(191.5%)는 각각 10.3%, 0.4% 상승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아 최근 경영 개선안을 제출한 롯데손해보험은 159.5%로 17.5%p 올랐다.
가용 자본 증가 규모가 요구 자본 증가보다 커 보험사 지급여력비율이 올랐다.
![[그래프=금융감독원]](https://image.inews24.com/v1/aa873f17a09c96.jpg)
가용 자본은 284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9조 3000억원 증가했다. 요구 자본은 133조 8000억원으로 3조 5000억원 늘었다.
보험계약 서비스 마진(CSM)이 줄었지만, 당기순이익(9000억원)과 주가 상승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15조 9000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요구자본은 금리 상승에 따라 위험액이 줄었지만, 주가 상승으로 주식 위험액이 커지면서 늘었다.
금감원은 "중동 상황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보험회사가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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