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전력 수요 증가와 지역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하는 지산지소 체계 전환 기조에 대응해 연료전지 발전과 태양광 확대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시 전력자립률은 약 1%로 경기도 평균(62%)에 크게 못 미치는 전력 소비도시다.
시는 향후 전력요금차등제가 도입될 경우 요금 부담 증가와 함께 시민 생활 및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의정부는 개발이 대부분 완료돼 대규모 발전설비 부지 확보에 한계가 있다.
이에 적은 면적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연료전지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삼았다.
지난 4월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 발전소(39.6MW)가 가동되면서 시 전력자립률은 약 19%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약 1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 외부 전력 의존도를 대폭 낮춘다.
이와 함께 공공청사·공영주차장 등 공공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확대해 자체 전력 생산을 늘리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
또 '경기 햇빛 자전거길 조성 사업'에 참여해 자전거도로 상부 공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다.
단독주택 중심의 태양광 보급 확대도 추진하며 도시 경관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통해 전력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사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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