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6‧3 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충북 괴산군 후보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의 박선옥 괴산군의원 예비후보 공천 취소와 관련해 민주당의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괴산군 후보 일동은 12일 “민주당은 군민 앞에 (박선옥 예비후보가) 무엇이 문제였는지, 왜 본 후보 등록을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공천 취소가 이뤄졌는지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밝힌 사유가 후보자 개인 신상 관련 논란이라면 공천 이전 단계에서 기본적인 검증이 왜 이뤄지지 않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수많은 검증 절차와 심사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해 놓고 정작 후보 등록 직전 공천을 뒤집는 모습은 군민들에게 큰 혼란과 정치 불신만 안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천은 단순한 당내 절차가 아니라 군민에게 공식적으로 후보를 약속하는 과정”이라며 “‘원팀’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해 놓고 이제 와 공천 취소라는 극단적 결정을 내린 것은 특정 후보 개인의 문제가 아닌, 민주당 공천 시스템 전체의 신뢰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괴산군민은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보여주기식 책임 회피와 뒷북 대응 정치를 냉정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국민의힘 괴산군 후보들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더욱 엄격한 검증과 책임 있는 자세로 군민 앞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쟁과 혼란이 아닌 정책과 실천으로 평가받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괴산군 나 선거구 박선옥 후보에 대한 공천을 무효로 하고, 그 자리에 박천웅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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