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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통장에 돈 쌓인다”…괴산군 ‘통장부자’ 걷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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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이 추진 중인 걷기 챌린지 ‘걷다보니 통장부자’가 생활밀착형 건강증진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하루 7000보를 걸으면 500원을 적립해 준다. 월 최대 1만원까지 지역화폐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걷기 실천을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괴산군 주민들이 걷기 챌린지 ‘걷다보니 통장부자’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지난 4월 챌린지 참여자는 641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594명에게 총 4377만6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사업 초기인 2월 참여자 3423명과 비교하면 무려 87.5% 증가한 수치다.

참여 열기는 5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8일 기준 참여자는 6611명으로, 2월 대비 약 93% 늘었다.

올해 누적 참여 연인원은 2만417명으로 집계됐다. 2월부터 4월까지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인원은 1만1910명이며, 지급액은 총 8340만9000원이다.

군은 참여 확대 배경으로 현장 중심 홍보를 꼽았다. 지난 4월 11개 읍·면 주민센터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홍보 포스터와 배너를 설치하고, 마을 경로당에도 포스터를 게시해 고령층 참여를 유도했다.

또 11개 읍·면 이장단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찾아가 사업 취지와 참여 방법, 인센티브 혜택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고등학교와 중원대학교, 육군학생군사학교 등을 대상으로도 홍보하며 젊은층 참여를 유도했다.

김미경 괴산군보건소장은 “걷기 챌린지 참여 증가에는 체계적인 홍보와 꼼꼼한 인센티브 지급 관리가 큰 역할을 했다”며 “군민들이 건강과 경제적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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