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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간 벽 허물고 우체국이 지방정부 공간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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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무풍면 유휴공간에 우체국 이전⋯'지방정부 공간의 우체국 공동이용' 첫 협약 사례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지방정부 유휴공간에 우체국이 이전하는 공공자원 효율화 협업이 추진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왼쪽)이 지난 11일 전북 무주군 관계자들과 무풍우체국 이전 장소인 의용소방대 유휴공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우본]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왼쪽)이 지난 11일 전북 무주군 관계자들과 무풍우체국 이전 장소인 의용소방대 유휴공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우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전북 무주군 무풍면 의용소방대 유휴공간에 무풍우체국을 이전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부 공사 등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풍우체국 이전은 무주군이 협의 과정에서 장소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등 적극 협조하면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행정융합' 기조에 맞춰 추진 중인 '지방정부 공간의 우체국 공동이용' 사업의 첫 성과다. 지역 내 분산된 행정기관을 한곳에 모아 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주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정부가 공공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한 '안부살핌 소포우편서비스', '복지등기우편서비스', '국민연금·복지지원금 현금배달서비스' 등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지난 11일 무주군 무풍면 현장을 방문해 우체국 이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박 본부장은 "무풍면 사례는 국민 편익을 위해 지방정부와 협업한 결과물"이라며 "적극 협조해 준 무주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체국이 지역사회의 사랑방이자 복지 전달자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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