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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女인플루언서 "명품 싸게 팔아요" 라더니…20대男, 20억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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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0대 남성이 온라인에서 인기 여성 인플루언서인 척 행세하며 명품을 헐값에 판매한다고 홍보하고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이버 범죄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Unsplash]
사이버 범죄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Unsplash]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박모씨를 수사 중이다.

박씨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명품 가방 등을 시중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판매한다며 홍보하고 구매자들에게 돈을 받은 뒤 물건을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17명이고 피해 액수는 약 20억원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박씨는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여성 인플루언서 행세를 하며 계획적으로 범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이 사건과 별개의 범행으로 최근 구속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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