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여주경찰서는 11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인명을 구한 시민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용기 있는 선행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지난 4일 오후 6시 53분께 여주대 앞 삼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 활동에 나선 시민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사고는 승용차 한 대가 충돌 후 전도되면서 차량 내부 탑승자들이 스스로 탈출하지 못하는 긴박한 상황으로 이어졌으며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이 즉시 구조에 나서며 추가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민들은 차량 전복으로 인한 2차 사고 위험과 화재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차량 내부 상태를 확인하고 탑승자 구조를 도왔다. 또 119구급대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주변 교통을 통제하며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등 신속하고 차분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주경찰서는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시민들은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당연히 도왔을 것”이라며 “사고 현장에서 무엇보다 생명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구조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창열 경찰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망설이지 않고 구조 활동에 참여해 준 시민들의 용기와 공동체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거리 확보와 신호 준수, 음주운전 근절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주요 교차로와 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음주운전, 신호위반, 과속, 난폭운전 등 교통사고 유발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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