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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중·고 교사 대상 AI 미래교육 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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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이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과학·수학 교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 직무연수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과학·수학 교사를 대상으로 '2026 과학·수학교사를 위한 AI 기반 수업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발맞춰 교사들의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해 학생 참여 중심 미래형 수업 모델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 이론 전달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교사들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AI와 첨단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설계부터 데이터 기반 탐구 활동, 학생 맞춤형 수업 운영 전략까지 폭넓게 다루며 교사들의 실질적인 교육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천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이천교육지원청]

과학교사 대상 연수인 'AI 기반 화학 수업 디자인' 과정에서는 AI 기술과 첨단 실험 장비를 접목한 미래형 과학수업 사례가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교사들은 가상 실험 플랫폼인 PhET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화학 탐구 수업을 비롯해 AI 화학 데이터베이스 기반 분석 활동, 마이크로컨트롤러 ‘피코(Pico)’와 각종 센서를 연계한 데이터 수집 및 실험 설계 과정 등을 직접 실습하며 디지털 과학교육 적용 방안을 체험하게 된다.

또 수학교사를 대상으로 한 「AI 수학교육의 이해」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 하이러닝 기반 맞춤형 수학수업 운영, 자연어 명령어를 활용해 교사가 직접 수업 도구를 제작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실습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AI 기술을 단순 보조 수단이 아닌 창의적 문제 해결과 사고력 중심 수업을 구현하는 교육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다.

지난 9일 진행된 1회차 연수에서는 참여 교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실습과 토론 중심 수업이 이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수업 자료를 제작하고 학생 활동 중심 수업안을 설계하는 과정에 적극 참여했으며,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 교사들은 “AI 기술이 빠르게 교육 현장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실제 수업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연수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탐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성진 교육장은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디지털 교육 전문성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시대 교육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사 중심의 체계적인 연수와 미래형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들의 자발적인 배움과 현장 실천 의지가 곧 미래교육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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