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강진군은 '반값여행'의 원조로서 365일 연중 반값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반값여행 사업 재원으로 군비 30억원,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10억원 등 총 6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여행 시기와 관계없이 언제든 부담 없이 강진을 찾을 수 있게 됐으며, 군은 ‘365일 반값여행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기준 강진 반값여행은 총 2만1,924팀이 사전신청 승인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만3,785팀이 실제 강진을 방문했다. 이로 인해 군은 총 48억7,000만원 규모의 소비유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진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지역에서 사용한 비용의 최대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전국 최초의 체류형 관광정책이다. 관광객은 여행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은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이 같은 성과는 정부 정책으로도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총사업비 65억원 규모의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여행)’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군 정책 모델을 국가사업으로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전국 84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군을 포함한 전국 16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강진 반값여행은 대통령 공식 석상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되며 지역관광 활성화 대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반값여행 1차 사전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내달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은 일반 여행객에게 여행경비의 50%를 환급하고, 청년층에는 최대 70%까지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중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사계절 언제든 찾고 싶은 ‘365일 관광도시 강진’을 만들어 체류형 관광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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