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평택의 미래 지도를 완성할 '골든 트라이앵글' 전략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비전 발표회를 열고 팽성, 서부 5개 읍·면 등 3개 권역의 맞춤형 특화 발전을 통해 교통·돌봄·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도시 완성 로드맵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평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이지만 시민 삶의 질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성장의 속도가 아니라 성장의 완성을 말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평택을 지역을 처한 현실과 환경이 다른 3개 권역으로 분류하고 획일적인 공약 대신 각 권역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우선 고덕신도시에 대해서는 KTX 경기남부역 신설 추진과 신분당선 서정리역 연장, GTX-C 노선 서정리역 정차 등을 통해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항 직행버스 신설과 광역버스 증차,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국제학교 조기 설립, 특목고 유치 등 교육·돌봄 인프라 강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팽성 지역에는 첨단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유 후보는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연계도시 조성과 신규 산업단지 유치, 추팔산단 문화선도산단 추진 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도제한 완화와 농업진흥구역 합리적 조정 등을 통해 지역 개발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부 5개 읍·면에 대해서는 안중역 신안산선 연장과 서해선-KTX 직결 추진, 대중교통 노선 확대 등을 통해 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택호 관광단지 조기 완공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평택항 수상태양광 설치 저지 방침 등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유 후보는 "어느 곳에 어떤 길을 내고 예산과 제도를 엮어 결과를 만들어낼 것인지는 경험과 실력, 평택에 대한 애착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각 권역의 힘을 살려 평택의 더 큰 도약을 이끌고, 그 성과가 시민의 안방까지 닿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유 후보를 비롯해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출마하며 다자 구도로 치러지고 있다.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유 후보는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진 않겠다"면서도 "현재로서는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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