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도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밀리웨이와 초정밀측위(RTK) 기술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AI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을 경기도 용인특례시에 확대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AI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c8db0b0cacd0de.jpg)
'AI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은 시내버스와 공무차량 등에 RTK 기반 초정밀측위 장치와 AI 영상 모니터링 단말을 설치해 포트홀, 노면 파손 등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 감지·분석하는 플랫폼이다. 감지된 정보는 보수 작업으로 연계된다.
LG유플러스의 RTK 기술은 AI가 탐지한 도로 위험 요소 위치를 센티미터 단위로 특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위성항법시스템(GNSS)은 최대 15m 수준 오차가 발생하지만 RTK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실시간 연동해 오차를 줄인다. 차량 기반 관제 방식이어서 고정형 폐쇄회로(CC)TV보다 넓은 범위를 점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민원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AI가 도로 파손을 발견하면 즉시 민원으로 접수돼 담당 부서가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스템을 통해 3200여 건의 도로 위험 요소가 감지됐다. 국민신문고 등을 통한 도로 관련 민원은 전년 대비 약 19%(436건) 감소했다. 도로 파손에 따른 영조물 배상금도 약 25% 줄었다.
용인시는 성과를 바탕으로 적용 대상을 마을버스와 공무차량 등 총 300대로 확대했다. 내달부터는 도로 위 철물 파손과 동물 사체 처리 등에도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밀리웨이는 용인시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스마트 도로관리 사업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 리드는 "초정밀측위 기술과 도로관리 AI 결합으로 위치 정확도와 위험 요소 검출 신뢰도를 높였다"며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 스마트 행정과 국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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