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검색 결과에서 일부 블로그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일부 블로그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화면 예시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2a8301a98bb6ec.jpg)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통합검색에서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공공성을 띤 일부 공식 블로그를 대상으로 AI 출처 정보를 제공한다. 검색 결과에 나온 공식 블로그가 어떤 기관이나 단체에서 운영하는지, 또 주로 어떤 주제와 내용을 다루는지 문장 2~3줄로 간략하게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검색 결과 내 본문에 배치된 버튼을 눌러 관련 정보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는 형태다. 네이버에 따르면 공식 블로그는 약 1만7900개다. 기관이나 기업, 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것임을 확인하고 공식 블로그로 등록한다. 이 가운데 일부를 대상으로 이번 기능을 우선 제공하며 대상은 향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이용자는 검색·탐색 과정에서 보게 되는 내용이 믿을 만한 정보인지 확인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네이버는 공신력 있는 출처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네이버에 질환이나 검사 관련 내용을 검색하면 핵심 정보를 요약하고 출처와 함께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뇌전증'을 검색하면 이 질환에 대한 요약 설명과 함께 병원 웹사이트, 공식 블로그 등 출처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추가로 탐색하고자 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해 관련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가 AI 출처 정보를 참고해 신뢰도 판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사용성 등을 검증해 가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AI 서비스를 활용하며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정보의 정확성 등을 확인·검증하는 건 기존 검색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는 부분"이라며 "정보 탐색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개선 등 검색 서비스 본연의 역할과 경쟁력을 강화하며 꾸준히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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