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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어게인" "멸공" 외치던 미모의 여성, 알고보니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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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든 이미지나 도용한 여성의 사진을 활용해 정치적 메시지를 퍼트리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논란이다.

AI 생성 이미지 [사진=유튜브 캡처]
AI 생성 이미지 [사진=유튜브 캡처]

8일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는 최근 유명한 젊은 여성 극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의 운영자가 남성으로 드러났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밝혔다.

황 이사는 "'멸공' '윤 어게인'을 주장하며 쌩얼 셀카는 물론이고 비키니 사진까지 올리며 유혹하던 계정 주인이 알고 보니 '남성'이었다"며 "전부 'AI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낸 조작이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최근 해당 계정의 운영자는 "○○○○는 남자다. 어느 시점부터는 솔직하게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며 "금전적 목적이나 개인의 이득을 취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다수를 속이게 됐다"고 밝혔다.

AI 생성 이미지 [사진=유튜브 캡처]
남성임을 고백한 '윤어게인' SNS 계정 [사진=황희두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계정은 '윤어게인'을 표방하며 AI로 만든 여성의 사진을 올리며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이사는 "이제 AI 기술이 인간의 눈만으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왔다"며 이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인지 과정'을 공격하는 인지전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별 계정 하나하나는 허술해 보일 수 있지만 수십 개, 수백 개의 계정이 동시에 움직이면 특정 이미지와 분위기를 만들고, 결국 가짜를 현실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에는 승무원, 인플루언서 등 실제 여성의 얼굴을 도용해 극우 메시지를 전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또 다른 계정에서는 태국 인플루언서의 사진을 도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최근 미국에서도 수백만 팔로어를 모으며 '마가(MAGA) 인플루언서'로 활동한 금발 미녀 '에밀리 하트'가 AI 가상 캐릭터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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