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지하철 탑승에 실패할 것을 대비해 출입문 사이에 우산을 끼워 넣은 승객의 행동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동시에 해당 승객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한 기관사의 대응도 주목받고 있다.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2호선 빌런'이라는 제목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지하철 탑승에 실패할 것을 대비해 출입문 사이에 우산을 끼워 넣은 승객의 행동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하철 출입문 사이에 우산을 끼워넣은 승객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image.inews24.com/v1/85e908c2acd49c.jpg)
해당 영상에는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승강장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한 열차의 출입문은 이미 닫힌 상황이었으나 한 승객 A씨가 출입문 사이에 우산이 끼워 넣어 열차의 출발이 지연되고 있었다.
A씨는 우산을 출입문에 고의로 밀어 넣은 뒤 문이 다시 열리면 그 틈에 열차 안에 탑승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열차 기관사는 우산을 빼기 위해 출입문을 열었고 A씨는 이 틈을 타 탑승을 시도했다. 그러나 기관사는 우산을 뺄 수는 있되, 사람이 출입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과 공간을 주지 않고 다시 문을 닫았다.
이 같은 기관사의 대처로 A씨는 결국 우산만을 빼냈고 이내 열차는 다시 출발했다.
![지하철 탑승에 실패할 것을 대비해 출입문 사이에 우산을 끼워 넣은 승객의 행동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하철 출입문 사이에 우산을 끼워넣은 승객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image.inews24.com/v1/8b7f8fef744e4c.jpg)
![지하철 탑승에 실패할 것을 대비해 출입문 사이에 우산을 끼워 넣은 승객의 행동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하철 출입문 사이에 우산을 끼워넣은 승객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image.inews24.com/v1/2f298fb56c7221.jpg)
![지하철 탑승에 실패할 것을 대비해 출입문 사이에 우산을 끼워 넣은 승객의 행동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하철 출입문 사이에 우산을 끼워넣은 승객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image.inews24.com/v1/e959ef682dad59.jpg)
해당 영상의 게시자는 "문이 닫힐 때 물건을 끼워 넣어서 문 열어주면 탑승하는 꼼수다. 이것 때문에 배차가 10분 이상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못 타는 거 속이 다 시원하다" "저 행동을 할 시간에 다음 차를 타라" "부끄럽지도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A씨 같은 행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출입문 사고'는 전체 지하철 사고 중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발생한 전체 지하철 사고 2387건 중 이와 같은 출입문 관련 사고는 956건으로 집계돼 전체 사고의 3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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