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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박민식·한동훈, 한 날 개소식…韓, 친한계 의원 방문 만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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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시 부산 북구 일대서 개최
박민식 개소식엔 국힘 지도부 총출동
한동훈 캠프엔 '5선' 서병수 탈당 후 합류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4일 오후 부산 구포동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5.4 [사진=연합뉴스]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4일 오후 부산 구포동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5.4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보수 진영 후보들이 오는 10일 같은 시간대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정면 승부에 나선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박민식 후보 개소식 참석을 예고한 가운데,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의 방문 의사를 만류하며 내부 충돌 최소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참석하겠다고 한 의원들께는 이번에는 북구갑 주민들께 마음만 대신 전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오시겠다는 분들은 굉장히 많았고, 저와 뜻을 함께하는 분들을 북구갑 주민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이후 언론에서 또 분열이 어떻고 하는 식으로 보도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진종오·한지아 의원 등 친한계 인사들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의 '해당행위 징계' 경고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 캠프가 아닌 한 후보 캠프를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 후보의 이날 발언은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서 보수 진영 내부 갈등을 키우는 모습은 피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4일 오후 부산 구포동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5.4 [사진=연합뉴스]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정소희 기자]

다만 한 후보는 장동혁 대표를 향한 견제는 이어갔다. 그는 "장동혁 당권파는 부산 북구갑에서 민주당이 당선되더라도 한동훈만은 막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그런 방해를 뚫고 승리함으로써 보수 재건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와 같은 시간대에 개소식을 여는 것을 두고도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한 후보는 "제가 먼저 개소식 개최를 발표한 지 꽤 됐는데 시간까지 맞춰서 하는 걸 보면 의도가 뭔지는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가 일단 국민의힘 인사들의 지원을 고사하면서 공개충돌은 피한 모양새지만, 두 후보의 개소식이 같은 날 오후 2시 부산 북구 덕천동 일대에서 열리는 만큼 '보수 적통 후보'를 둘러싼 간접적인 세 대결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부산시장과 부산 5선 의원을 지낸 서병수 전 의원이 전날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한 후보 명예선거대책위원장 합류를 선언하면서 한 후보 측 세 결집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이 직접 박 후보 개소식을 찾아 총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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