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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성건1지구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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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거지 정비 앞두고 주민 공감대 형성…골목환경 개선 등 의견 공유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4월 9일부터 5월 7일까지 성건1지구 주민협의체와 사업 신청 주민,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성건1지구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건1지구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노후주거지 정비 방향과 지역 맞춤형 실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프로그램은 성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4차례 교육과 1차례 선진지 견학으로 구성됐으며, 주민 등 누적 9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추진 절차와 주민 역할을 비롯해 자율주택정비사업, 생활SOC 운영, 골목길 정비,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리빙랩 기반 골목문화 프로그램 구상 등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졌다.

지난 4월 29일에는 경남 김해시 원도심 도시재생 지역과 창원시 회성동 일원을 방문해 다문화 공존 프로그램과 집수리 지원사업 등 성건동에 적용 가능한 정비 사례를 살펴봤다.

경주시가 성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성건1지구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뒤 참여 주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의 구조와 절차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성건1지구 특성에 맞는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방통행 체계 필요성, 골목환경 개선 방향, 생활밀착형 갈등 대응, 골목문화 프로그램 기획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주민 의견도 제시됐다.

양현두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함께 진단하고 해결 방향을 모색한 실천형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건1지구에 적합한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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