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호찬 기자] 인천 서구가 오는 7월 1일부터 ‘서해구’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 출발에 나선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서구갑)은 7일 인천 서구를 서해구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인천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법안 통과 직후 “서구의 이름을 서해구로 바꾸는 명칭 변경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인천 행정체제 개편이 완성됐다”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부터 법제사법위원회까지 원포인트 상임위를 통과시키는 등 전력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광역시에서 공통적으로 사용 중인 방위식 행정명칭 ‘서구’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일제강점기 행정체제의 잔재라는 지적이 이어져 온 만큼 지역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이제 단순한 방위 명칭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색과 미래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그릇을 마련하게 됐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서해구가 교통·문화·경제·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법안 통과에 따라 인천 서구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서해구’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인천=장호찬 기자(jang57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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