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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SKT "서울 등에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AIDC 수요 급증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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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침해사고 이후 실적 반등…"사고 이전 수준 근접"
점유율·가입자 수보다는 양질…수익성 중심 MNO 전략 유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정재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침해사고 이전 수준에 근접하는 등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자평했다. 향후 통신(MNO) 본업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AI DC)를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해 연간 실적 개선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 T타워 전경. [사진=SK텔레콤]
SK T타워 전경. [사진=SK텔레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침해사고 이후 하락세에서 벗어나 사고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며 "연간 실적은 현 수준보다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 사업 수익성 회복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성장 사업 확대,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통해 연간 실적을 사고 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익성 더 좋아질 것"

AI DC 사업에 대한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박 CFO는 "AI DC 사업은 기존 유·무선 통신 사업과 비교해 수익성 측면에서 열위에 있지 않고 앞으로 더 좋아질 여지가 크다"면서 "투자자들이 사업 성과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지표 마련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AI DC 추가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박 CFO는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 지역 등의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추가적인 스케일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가입자 확대보다 수익성 중심 운영

무선 사업에서는 가입자 확대보다 수익성 중심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배병찬 SK텔레콤 MNO지원실장은 "2026년도는 (침해사고 여파로) 전년 대비 핸드셋 가입자 수가 약 98만6000명 감소한 상황에서 시작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20만8000명 순증을 달성했다"고 했다.

그는 또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가입자 수와 시장 점유율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며 "단순 가입자 확대를 위한 소모적 비용 경쟁은 지양하고 높은 고객생애가치(LTV) 가입자 확보 중심의 운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AI-RAN 기술 고도화·신규 사업 가능성 제시

AI 기반 네트워크 진화 방향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이종훈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담당은 "AI-RAN(랜)은 AI를 활용해 통신망을 고도화하는 분야와 무선 인프라를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분야 두 축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 담당은 "AI 기반 장애 예측, 트래픽 자원 최적화, 전력 효율화 등을 통해 기지국 운용 자동화와 고객 경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지국 AI 컴퓨팅 자원을 활용한 AI 서비스 제공으로 신규 사업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 삼성, 도코모, 엔비디아 등과 협력해 기술 및 표준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년 수준 배당 위해 노력

배당 정책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박 CFO는 "연간 배당 규모는 실적이 구체화된 시점에 경영 성과와 재무 구조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긴 어렵지만 예년 수준의 배당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4조3923억원, 영업이익 5376억원, 당기순이익 31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1.38%, 5.25%, 12.49%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5674억원) 이후 1년 만에 분기 기준 5000억 원을 회복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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