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 학생과 교원 95% 이상이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 교육혁신본부가 재학생 1351명과 전임교원 277명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및 활용 인식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학부생의 95.9%, 전임교원 97.1%가 생성형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부생 68.1%는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 이상 AI를 활용하는 ‘고빈도 사용자’로 나타났다.
전공 과제에서 생성형 AI를 절반 이상 활용한다는 응답은 52.8%, 교양 과제에선 56.5%로 조사됐다.
학부생들은 생성형 AI를 주로 개념 이해 및 문제 해결(75.9%), 학습 보조 및 요약(73.2%), 과제 및 리포트 기획(61.8%)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AI 교육 수요 조사에선 학생과 교원 모두 ‘AI 활용능력 강화’를 우선 필요한 교육 분야로 꼽았다.
계열과 학습 단계에 따라 저학년은 교양 중심 교육을, 고학년은 전공 연계·융합형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임교원은 응답자의 76.6%가 유료 AI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자료 제작, 논문 초안 작성, 정보 검색 등 다양한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
전임교원의 80.2%는 AI 활용 확산에 따라 학생 평가 방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구술·발표 평가 강화와 AI 협업 기반 프로젝트 수업(PBL) 확대 등을 주요 대안으로 제시했다.
학생과 교원 모두 대학 차원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원으로 ‘AI 구독권 지원’을 꼽았다.
AI 결과물을 수정 없이 그대로 사용한다는 응답은 학부생 1.0%, 교원 0.4%에 불과해, 대부분이 생성형 AI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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