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 생활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2026 지역거점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자율운영교’ 운영에 본격 나섰다.
지난 4월 28일 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6일 개군중학교에서 자율운영교 현판 수여식을 진행해 학교 공동체 중심의 예방형 생활교육 체계 구축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가치인 ‘자율’과 ‘책임’, 그리고 양평교육의 방향성인 ‘동행’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단순한 캠페인성 사업을 넘어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문화 개선 모델을 현장에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특히 학교 내 갈등과 생활지도의 어려움이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양평교육지원청은 처벌과 사후 조치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예방과 관계 회복 중심의 생활교육 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자율운영교에는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상호존중 프로그램 운영과 생활교육 실천 사례 발굴, 학생 참여 중심 캠페인, 교원 교육활동 보호 강화 등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현판 수여는 단순한 지정 절차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학생 인권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는 교육지원청의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조치라는 평가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자율운영교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체계 강화 △학생 참여형 생활교육 활성화 △교권 보호·교육활동 안정성 확보 △소통과 협력 중심의 학교 공동체 문화 조성 △학생 정서 안정과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는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유하고, 지역별 생활교육협의회와 연계한 협력 시스템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교별 우수 모델을 지역 전체로 확산시키고, 학생 생활교육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여미경 교육장은 “상호존중 문화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공동체의 기본 가치”라며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교사가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때 진정한 교육의 힘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평교육지원청은 예방 중심의 생활교육과 관계 회복 중심의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현장 중심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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