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같은 당 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의 돔구장 건립 공약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김영환 예비후보는 7일 “청주와 충북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형 스포츠, 문화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이범석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돔구장을 포함한 종합 스포츠콤플렉스 조성을 제시했다.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는 청주실내체육관과 청주종합경기장, 청주야구장 등 체육시설이 있지만, 1970년대 준공돼 현대 스포츠 경기를 치르기에는 시설이 낡고, 규모도 작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청주시는 대규모 경기 유치와 수익·편의시설 확충, 교통 체계 개선 등을 포함한 종합 스포츠콤플렉스 건설을 추진 중이다.
김영환 예비후보는 “청주시는 KTX오송역을 비롯해 청주국제공항과 경부·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춘 중부권 핵심도시”라며 “국제 규모의 스포츠·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입지 여건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사업은 국비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 숙박과 주변 상권을 연계하는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해야 실질적인 성공이 가능하다”며 “충북도와 청주시,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야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주시는 충북의 인구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은 러닝메이트인 동시에 경쟁자 관계다.
김영환·이범석 예비후보도 도지사와 시장 시절 현금성 복지정책 예산과 청주성안길 인근 지하상가 활용, 청주병원 이전 문제 등에서 입장차를 보이며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팀’ 시너지를 위해 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간 연대는 절실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와 이장섭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12일 ‘민주 승리를 위한 윈팀 정책연대식’을 여는 등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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