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지역아동센터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자체 군비를 투입하며 ‘책임 행정’에 나섰다.
달성군은 총 5000만 원 규모의 ‘2026년도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정부 지원 사업 종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메우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 센터에는 이용 아동 정원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주요 지원 분야는 △석면 함유 건축자재 제거 및 보수 △친환경 LED 조명 설치 △냉·난방 기구 교체 △아동 안전시설 및 비상대피시설 개·보수 △교육용 붙박이 책꽂이 제작 등 내부 환경 개선 전반이다.
군은 특히 석면 자재 철거와 소방시설 보강 등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설정해 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제2의 가정과 같은 공간”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더 밝고 깨끗한 공간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달성군은 시설 개·보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유지 관리를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정서 프로그램과 연계해 아동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과 생활지도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달성군 내에는 현재 35개소가 운영 중이며 약 107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