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은 데이터 기반 주거 솔루션 플랫폼 '집지켜'를 운영하는 플다(대표 김한성)와 중소기업·소상공인(SMB)을 위한 금융 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상공인 및 이커머스 사업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주요 지표를 바탕으로 SMB 대상 △신규 신용 평가 모델 개발 △맞춤형 대출 상품 설계 △금융 상품 연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최고매출책임자(왼쪽)와 김한성 플다 대표. [사진=채널코퍼레이션]](https://image.inews24.com/v1/5625854dbfcd29.jpg)
기존에는 SMB의 비즈니스 성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재무제표 위주의 평가로 자금 조달이 제한돼 SMB 특화 대출에 대한 요구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채널코퍼레이션은 자사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축적한 고객인 경우, 이를 대외 금융 심사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모색하게 됐다.
채널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채널톡은 고객 상담부터 마케팅, 팀 메신저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고 있으며, 전체 고객사 중 과반수가 SMB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활성 고객수, 주문 데이터 등 방대한 비금융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사업자의 운영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플다는 공공임대주택 서비스 '집지켜'를 통해 유저의 17가지 주거·재무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주거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의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플다는 채널톡이 중개하는 비즈니스 데이터를 금융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구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SMB 대상 금융상품 연계를 검토할 은행권 및 금융 파트너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한성 플다 대표는 "SMB가 보유한 운영 데이터가 금융권에서 더 잘 이해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금융권과 SMB 사이의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더 다양한 금융 접근 기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채널톡이 중개하는 양질의 비즈니스 데이터가 SMB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플다와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건강한 금융 생태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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