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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화물차·마을버스 유류 부담 덜어준다…최대 3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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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요소수·타이어 구매비 지원
경유 영업용 화물차 2만9700대 등 3만대 대상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고유가 장기화로 경영 부담이 커진 화물운수업계 지원에 나선다.

경유를 사용하는 영업용 화물자동차와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엔진오일과 요소수, 타이어 등 안전운행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해 유류비 부담을 낮추고 차량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부산시는 ‘고유가 부담경감 화물자동차·마을버스 안전운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고유가 부담경감 화물자동차·마을버스 안전운행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지원 대상은 경유를 사용하는 영업용 화물자동차 2만9700대와 마을버스 355대 등 총 3만대다.

지원 품목은 엔진오일과 요소수 또는 타이어 등 안전운행용품 3종이며 차량 1대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차주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온라인과 방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13일 공고 예정인 QR코드나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각 화물협회에서 받으며 차량 끝번호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목요일은 4·9번, 금요일은 5·0번 차량이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차량당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경유 사용 마을버스 355대 지원은 버스조합을 통해 별도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전날인 오는 12일 기준 부산시에서 화물운수사업 허가를 받은 경유 사용 영업용 화물자동차다. 신청일 기준 화물운송 종사자격증명을 발급받은 차주여야 한다.

지원금은 차주가 안전운행용품을 먼저 구매한 뒤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다음달 계좌로 입금되는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원은 사업 공고일인 오는 13일 이후 구매분부터 적용된다.

신청 시에는 보조금 신청서와 구매 영수증, 자동차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하며, 시는 서류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 다음 달 15일 전후로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90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경유 사용 비중이 높은 화물자동차와 마을버스 업계의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지원책을 마련했다.

김경덕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은 “고유가로 화물운수업계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물류 수송 안정과 교통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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