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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물류 차질' CU 점주에 손실 보전·위로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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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보상안 확정⋯"결품·폐기 비용 전액 지원"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최근 상품 공급 차질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에 결품 손실분과 함께 지원금·위로금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마련했다. 화물연대가 지난달 7일부터 약 3주간 CU 물류센터를 봉쇄한 데 따른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전체 점포의 보상 규모를 합치면 최소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에 이르는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CU 점포. [사진=CU]

BGF리테일은 7일 물류 불안정 관련 가맹점 지원안을 공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지원안은 구체적인 피해 산출과 함께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공급 불안정에 따른 피해 수준을 고려해 지역과 점포별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맹점 지원안은 점포 지원금과 위로금으로 나뉜다. 점포 지원금은 저온 결품 지원금과 간편식사 폐기 지원이 포함된다. 위로금은 지역별, 점포별로 총 4개 항목에서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은 이날 정산서에 반영, 8일에 개별 입금된다.

먼저 저온 결품 지원금은 화물연대의 물류센터 봉쇄 기간 냉장·냉동 전체 결품에 대해 정상 판매를 가정한 점포 매출이익 전액을 지원한다. 같은 기간 폐기 금액 역시 전액을 보전한다.

점포 위로금은 실질 피해 보상 외 추가적인 지원금이다. 지역별 위로금은 공급 불안정 수준에 따라 지역을 구분해 최대 30만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점포별 위로금 역시 결품·지연 배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포당 최대 70만원까지 지급된다.

업계에서는 BGF리테일이 마련한 보상안이 지역·점포마다 다르지만, 이를 모두 합치면 최대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보상안에 대한 전체적인 규모를 아직 계산할 순 없지만, 점포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실질적인 보상과 위로금까지 폭넓은 지원안을 마련했다"며 "향후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주요 CU 물류센터를 봉쇄했다. CU 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점주들은 평소와 비교해 10~30%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30일 BGF로지스와의 단체 합의서를 체결로 파업을 종료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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