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캐나다를 방문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 활동에 나섰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을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https://image.inews24.com/v1/c87aa09da78cbc.jpg)
7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5~6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캐나다 산업부 장관 및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 간 산업 및 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5일에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을 만나 한-캐 기업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잠수함 수주 관련한 양국 산업협력 진전사항들을 공유했다.
또 수소 등 여타 분야 산업협력 강화·다자 차원의 국제공조를 논의하고 우리 투자 기업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 등을 요청했다.
6일에는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 에너지·자원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에 뜻을 함께 하고 핵심광물 분야에서도 한-캐 핵심광물 워킹그룹(WG) 등을 통해 양국간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어 하산 유세프 상원의원(전 상원 국방위원장)을 만나 잠수함 사업 관련 한-캐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플라비오 볼페 캐나다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 회장과 만나 잠수함 사업 관련 APMA 차원의 한국 지지 선언에 사의를 표했다.
이외에도 이날 김 장관 임석 하에 한-캐 쇄빙선 국제공동연구, 산업기술협력 관련 총 2건의 MOU가 체결됐다.
김 장관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는 단순한 국방조달 사업을 넘어, 양국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민관 역량을 결집하여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PSP는 2030년 중반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4척)의 대체 전력으로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프로젝트다. 건조 비용 약 20조원과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을 포함해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오는 6월 발표를 앞두고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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