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가 고령층 가입자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제 개편에 나선다.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하고,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최소한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이터 안심옵션'을 확대 적용한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bb3ef7c5ade49c.jpg)
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통화·문자 혜택을 강화하고 요금제 구조 일부를 조정한다. 정부가 최근 기본통신권 보장을 위한 요금제 개편 방향을 제시한 이후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처음으로 나온 후속 조치다.
월 2만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가입자 중 음성·문자 기본 제공이 없는 가입자에게 별도 신청 없이 통화와 문자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이용 정지 상태가 아닌 가입자가 대상이다. 새롭게 65세가 되는 가입자는 다음 해 1월1일부터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기본 제공 데이터가 없는 일부 표준요금제를 제외한 대부분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을 추가 요금 없이 적용한다. 상위 옵션을 사용 중인 가입자에게는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데이터 안심옵션은 기본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이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인터넷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5G와 LTE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요금제 출시를 준비하면서 일부 일반·선택형 요금제 신규 가입을 오는 31일부로 중단한다. 다만 기존 가입자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시니어와 청소년, 온라인 전용 요금제 일부에서는 데이터 제공량과 음성·문자 한도가 확대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령층과 장기 이용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복잡한 요금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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