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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종군하겠다"…김병욱, 포항시장 선거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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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 대신 당 혁신 선택"…삭발·단식 항거 후 "국민의힘 안에서 바로 세우겠다" 밝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해온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결국 불출마를 선언하며 "당의 변화와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6일 입장문을 통해 "포항의 미래와 민주주의의 가치만을 생각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며 "삭발과 단식으로 당의 잘못된 공천에 처절하게 항거했다"고 말했다.

김병욱 전 국회의원. [사진=김병욱 페이스북]

이어 "제가 지키고자 한 것은 포항시장 후보 자리가 아니라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국민의힘의 원칙과 가치였다"며 "하지만 당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저의 저항은 우이독경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선 탈락 이후 무소속 출마 여부를 두고 고민해왔지만, 결국 불출마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20년 넘는 세월 동안 청춘과 영혼을 바친 당"이라며 "당이 잘못된 길을 간다고 해서 내 집을 버리고 나가는 것은 당인으로서 차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에서부터 썩은 곳을 도려내고 바로 세우는 것이 진정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판단했다"며 "이제 저는 광야로 나가는 대신 당의 혁신이라는 가시밭길을 걷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의종군하겠다"며 "당이 환골탈태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다시 얻는 그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경선 후폭풍이 일정 부분 정리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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