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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연구원, '하이브리드 생태계의 설계'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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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혁신 사례 제시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회적가치연구원이 글로벌 사회적기업 네트워크인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과 공동으로 보고서 '하이브리드 생태계의 설계: 한국의 경험과 국제 교훈'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가치연구원과 SEWF가 공동으로 발간한 '하이브리드 생태계의 설계: 한국의 경험과 국제 교훈' 보고서. [사진=사회적가치 연구원]
사회적가치연구원과 SEWF가 공동으로 발간한 '하이브리드 생태계의 설계: 한국의 경험과 국제 교훈' 보고서. [사진=사회적가치 연구원]

보고서는 한국 사회적경제가 시민사회 중심 활동에서 출발해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이후 제도화됐고, 정부의 인증제·보조금·공공조달 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정책 중심 구조를 넘어 시장과 민간 참여가 확대되며 정책·시장·시민사회가 함께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표 혁신 사례로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가 제시됐다.

SPC는 2015년 SK그룹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이 도입한 제도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하고 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보고서는 SPC가 기존 보조금 중심 지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연결하는 시장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봤다.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성과가 현금 보상으로 이어지고, 이를 다시 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사례로는 수퍼빈, 컴윈, 토닥토닥 협동조합 등이 소개됐다. 수퍼빈은 6년간 약 7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약 16억원의 SPC 인센티브를 받았다.

컴윈은 9년간 약 11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약 16억원의 인센티브를 수령했다. 토닥토닥 협동조합은 6년 동안 약 4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7억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보고서는 캐나다 퀘벡, 영국 스코틀랜드 등과 비교해 한국 모델의 특징도 분석했다. 한국은 정부의 강한 정책 추진력, 대기업의 전략적 파트너십, 정교한 성과 측정 역량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확장한 사례로 평가됐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는 SEWF가 주관하고 사회적가치연구원이 협력하는 '제1회 SEWF 에코시스템 리더십 익스체인지'도 열린다.

글로벌 정책 담당자, 사회적 금융 전문가, 생태계 리더들이 참여해 한국 사회적경제 현장을 방문하고 각국 적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보고서는 한국 사회적경제가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SPC를 포함한 한국의 다양한 사회연대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과 확산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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