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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1Q 매출 증가에도 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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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686억원…연구소 이전·R&D 투자 증가로 적자 지속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1분기 매출을 늘렸지만 적자 폭은 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68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151억원보다 확대됐다.

매출 증가는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와 백신 유통 사업, 자체 백신 판매가 이끌었다. IDT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바탕으로 매출을 늘렸다. 다만 운영 효율화 투자와 고객별 매출 구성 변화로 수익성은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자체 백신 사업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남반구 수출을 포함해 수요가 이어졌고,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도 국내 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됐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는 범미보건기구(PAHO) 공급을 기반으로 해외 매출을 이어갔다.

비용 증가는 연구개발과 인프라 투자 영향이 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1월 본사와 연구 조직을 송도 글로벌 R&PD 센터로 이전했다. 파트너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의 글로벌 임상 3상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GBP410 3상 중간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IDT를 중심으로 CDMO 사업을 확대하고, 폐렴구균 백신 등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을 이어가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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