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지난해 신규 해외 진출 영향으로 보험사의 해외 점포 당기순이익과 자산이 증가했다.
7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보험회사 해외 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의 해외 점포 당기순이익이 1억 9700만달러(2802억원)를 기록했다. 전년(1억 5910만달러)보다 3790만달러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b72f4f33bf567.jpg)
생명보험사는 신규 편입된 해외 점포 실적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530만달러 증가해 70.8% 증가했다.
손해보험사는 지난해 3월 미얀마 지진과 11월 태국 홍수 등 동남아시아 지역 자연재해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740만달러 줄어 전년 대비 7.8% 줄었다.
지난해 말 자산은 162억 4000만달러(23조 3000억원)로 전년 말보다 89억달러(121.2%) 증가했다.
부채는 신규 점포의 차입금·예수금 계상에 따라 전년 말 대비 80억 5000만달러(202.7%) 늘었다. 자본은 당기순이익 시현·신규 점포 자본 합산 영향으로 전년 말보다 8억 5000만달러(25.2%)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인 보험사는 생보사 4개, 손보사 8개 등 총 12개다. 11개국에서 46개의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28곳(베트남 7, 인도네시아 6, 중국 4 등), 미국 14곳, 영국 3곳, 스위스 1곳이다.
금감원은 "은행과 금융투자 업종의 신규 해외 진출 영향으로 해외 점포 당기순이익·자산이 증가했다"면서도 "신규 해외 점포 편입 영향을 제외하면 성장이 둔화했고, 손보사는 자연재해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중동 사태 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기후 변화에 따른 대재해 위험 확대 등 보험사 해외 점포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점을 고려해, 재무 건전성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관리를 지도할 예정이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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