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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 첫 공개…기계체조 동작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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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개발형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연구형은 테스트하면서 데이터를 쌓기 위한 모델이고, 개발형은 실제 공장에서 노동을 수행하기에 최적화된 모델을 의미한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5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틀라스의 기계체조 동작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5일(현지시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기계체조 동작을 담은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나믹스가 5일(현지시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기계체조 동작을 담은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영상 속 아틀라스는 물구나무 자세로 시작해, 두 손으로 전신을 지탱하며 몸을 수평으로 유지하는 고난도 동작을 선보였다. 이어 몸을 뒤집어 두 다리를 앞으로 곧게 뻗는 'L-시트(L-sit)' 자세를 약 5초간 안정적으로 유지한 뒤 정자세로 일어섰다.

이번 동작은 단순한 균형 잡기나 반복동작을 넘어, 상체, 코어, 팔 관절을 동시에 정밀 제어해야 가능한 동작이다. 특히 접지 면적이 극히 작은 양손으로 전신 무게를 흔들림 없이 지지하는 모습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높은 수준의 기술 단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동작에는 강화학습 기반의 전신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강화학습 기반의 제어 방식은 로봇이 반복적인 시뮬레이션과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움직임과 균형 전략을 학습하는 접근법이다.

특히 접촉 상태 변화와 자세 전환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복잡한 동작을 수행할 땐, 강화학습 기반 제어 방식이 보다 유연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아틀라스는 연구형 모델이 아닌 개발형 모델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의 작동 영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CES 무대에서도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이 개발형 모델을 소개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당시에도 개발형 모델은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개발형 첫번째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영상 속 아틀라스 몸통 측면에 '001'이라는 일련번호를 새겨 놓았다.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은 자율적 학습 능력과 어느 작업 환경에서나 적용 가능한 유연성이 탑재돼 실제 제조 현장에서의 효율성이 극대화된 모델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투입하고 공정 단위별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최근 한 투자 기업의 분석을 통해 지난해 약 30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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