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박윤영)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LTE 무선망을 활용한 시내전화 서비스' 제공 실증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KT 직원이 산간 오지 지역에서 보편적 통신 서비스를 위해 통신망을 구축하는 모습.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a65e8b5fad73b6.jpg)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는 무선망(LTE)을 활용한 시내전화 서비스를 실증특례로 지정했다. 기존 유선망 기반 시내전화 가입자 구간 일부를 LTE로 대체해 시내전화를 제공하는 것이다.
전기통신사업법 도입 이후 약 30년간 유지된 유선 기반 시내전화 제공 구조를 무선망으로 확장할 수 있게 한 최초 사례다.
현행 규정상 보편적 역무인 유선전화 일부 구간을 무선으로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부는 통신주나 관로 설치가 어려운 외곽지·도서·산간 지역 등에서 통신서비스 이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실증을 통해 고령층, 취약계층 등 기존 통신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통신 접근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증 기간 동안 통화 품질과 이용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형민 KT CR 실장(전무)은 "이번 실증특례 지정은 유선망 구축이 어려운 지역의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보편적 통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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