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평택을 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의 두뇌와 심장이 모이는 '글로벌 AI 넥서스(Nexus)'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대평택 비전(6차)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반도체 생산기지 중심의 평택을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3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조 후보는 '아시아·태평양 AI 센터'의 평택 유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으로 아태 AI 센터의 한국 설립이 확정됐다"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양산 기지이자 삼성전자 최첨단 팹이 밀집한 평택이야말로 첨단 AI 반도체의 생산부터 적용까지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는 융합 생태계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택을 세계 최고 수준의 'AI 리빙랩(Living Lab)'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자동차·물류 3대 산업이 집적된 평택의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시험 도로, 자동화 항만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후보는 "제조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확산센터 등 정부 지원 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원스톱 AI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계획도 내놨다. 조 후보는 오는 2030년 개교 예정인 KAIST 평택캠퍼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초 영재 교육을 담당할 'AI 특화 평택 과학영재학교' 신설을 약속했다.
끝으로 조 후보는 "과학영재학교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대학에서 성장시켜, 아태 AI 센터와 지역 첨단 산업의 주역으로 활약하게 하는 산·학·연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대평택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조 후보는 제1차 대평택 비전 발표'과 '제2차 대평택 교통 비전'를 통해 교통혁신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KTX 경기남부역사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 △고급형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신규 시범사업 추진 △안중역 환승거점 육성 △서해선 KTX 직결 개통 시점 단축 요구 △시내·마을버스 등 대중 교통비 제로화 △AI 기반 공유주차 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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