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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모두 찍으면 종주 인증!"…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길 ‘스탬프북 종주인증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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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함께 걷는 평화누리길 스탬프북 표지. [사진=경기관광공사]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6일부터 평화누리길을 아날로그적으로 완주하려는 여행객들을 위한 '스토리텔링 스탬프북 종주인증제’를 시행한다.

스마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의 접근성 향상과 직접 도장을 찍으며 걷는 아날로그적 흥미 유발을 위해 기존의 모바일 앱(아이나비 스템프-오르다) 기반 인증 방식에 오프라인 스탬프북을 신규 도입한 것.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역사·문화 이야기와 평화누리길의 각 코스 특성을 담은 스탬프북은 각 페이지마다 코스에 얽힌 설화와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를 수록해 도보 여행객들에게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실제 김포 1코스의 손돌묘는 고려시대 몽고군의 침입으로 왕이 강화로 피난할 때 뱃사공 손돌이 왕과 그 일행을 태우고 안전한 물길을 택해 배를 몰았다.

하지만 왕은 손돌이 자신을 해치고, 배를 다른 곳으로 몰아간다는 생각에 부하들을 시켜 손돌을 죽이라 명한다.

손돌은 죽기 전 배에 있는 박을 물에 띄우고 그것을 따라가면 안전하게 몽고군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왕은 손돌이 죽고 난 뒤 몽고군이 뒤따라오자, 손돌의 말대로 박을 물에 띄워 강화로 무사히 피할 수 있었다.

왕은 손돌의 충성에 감복해 그의 무덤을 만들고, 제사도 지냈다고 한다.

이처럼 도보객들은 손돌묘(김포 1코스), 문수산성(김포 2코스), 학곡리 고인돌(연천 10코스) 등 각 코스별 주요 명소가 새겨진 스탬프를 찍으며 평화누리길의 색다른 매력을 간직할 수 있다.

스탬프북은 총 4,800부 한정으로, 임진각(파주 8코스)과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연천 11코스)에서 권당 500원에 판매한다.

12개 코스 15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은 종주자는 연천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에서 종주 인증서 수여는 물론 명예의 전당에 기록도 등재된다.

단, 기존 모바일 앱과 스탬프북 중복 인증에 따른 기념품 이중 수령은 제한된다.

자전거길 종주자는 기존과 동일하다.

종주 인증제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평화누리길 공식 카페와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공휴일 제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평화누리길을 방문, 스탬프를 채워가며 특별한 성취감을 맛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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