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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자물가 심상치 않다…4월 상승률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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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산물 가격은 내렸지만 유류 관련 품목이 오르며 생활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6일 충청지방데이터청에 따르면 4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0.39(2020년=100)로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다.

2024년 3월 3.0%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2.6%와 비교해도 물가 변동이 두드러진다.

충북지역 생활물가지수 및 신선식품지수 등락률 추이. [사진=충청지방데이터청]

1년 전과 비교해 축산물이 7.9% 올랐지만, 농산물이 -4.7% 내리면서 전체 농축수산물 상승률은 0.3%로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영향에 석유류가 21.2%로 크게 오르며 생활물가를 자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년대비 1.4% 올라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식품이외 항목은 4.3% 상승했다.

주요 상승품목은 휘발유(20.6%), 경유(30.0%), 등유(21.6%)등이다.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컴퓨터(19.4%) 가격 상승도 눈에 띈다.

전반적으로 석유류가 상승함으로 인해서 관련된 국제항공료와 기타 엔진오일 교체료, 세탁료 등도 상승폭을 키웠다.

다만, 석유류 관련 품목 가격을 뺀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달인 3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앞으로 중동 전쟁 향배에 따라 소비자물가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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