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심부를 앱에서 고용된 남성이 여성 집주인의 속옷을 뒤지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경기도 김포서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의 사연을 제보로 받아 보도했다.
![심부를 앱에서 고용된 남성이 여성 집주인의 속옷을 뒤지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해당 남성 B씨가 속옷 등을 뒤지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361b305bc474b.jpg)
반려견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제보자 A씨는 잦은 지방 출장으로 집을 비울 때가 많았으며, 부재 시 반려견의 배변 패드를 교체해 줄 사람을 찾고자 한 심부름 앱을 통해 30대 남성 B씨를 고용했다.
A씨는 B씨를 고용할 당시 '집안에 홈캠이 설치되어 있다' 등의 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9월 첫 고용 후 2차례 정도 그에게 일을 맡겼다.
그러나 지난해 말, A씨는 홈캠 영상을 확인하던 중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배변 패드를 갈아주던 B씨가 돌연 A씨 안방 침실로 가더니 A씨 속옷과 잠옷 등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B씨는 속옷을 만지거나 코를 갖다 대며 냄새까지 맡았다.
![심부를 앱에서 고용된 남성이 여성 집주인의 속옷을 뒤지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해당 남성 B씨가 속옷 등을 뒤지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age.inews24.com/v1/77286260696b83.jpg)
A씨는 이 같은 장면을 보고 기겁했으나 B씨가 자신의 집 주소와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어 두려움에 선뜻 신고하지 못했고 끝내 이사까지 하게 됐다.
이후 A씨는 B씨에게 사과라도 받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B씨는 A씨를 차단하고 잠적했으며 A씨 지인 휴대전화를 통한 연락까지 모두 답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차량 번호과 계좌 번호까지 공개된 상황에서도 뻔뻔한 대응을 보이는 B씨의 모습에 화가 나 경찰 신고와 방송 제보를 결심했다.
![심부를 앱에서 고용된 남성이 여성 집주인의 속옷을 뒤지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해당 남성 B씨가 속옷 등을 뒤지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dd92f10a93b27.jpg)
이 같은 상황이 되자 B씨는 결국 고개를 숙였다.
그는 방송이 임박했다는 A씨의 말을 전해 듣자 "순간 판단을 잘못해 일을 키웠다" "합의금을 요구할 것 같아서 무서워서 잠적했다" "제가 잘못한 것 안다. 정말 부끄럽다. 딱 한 번만 용서해달라" 등의 문자를 여러 차례 보내며 A씨에게 사과했다.
A씨는 해당 사건을 이미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재까지 본격적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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