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최은석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군위 사창천에서 발견된 포탄 사건과 관련해 단순 해프닝으로 넘길 일이 아니라며 전면적인 안전 점검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들이 발견한 포탄을 ‘다행’으로만 넘겨서는 안 된다”며 “여름철을 앞두고 하천과 계곡에 대한 선제적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대구 군위군 사창천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아이들이 폭발물을 발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폭발물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구소련제 76㎜ 고폭탄으로 확인됐으며,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출동해 안전하게 수거했다.
최 의원은 “약 70년이 지난 전쟁의 잔해가 아이들의 손에 닿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며 “직접 만졌을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전쟁의 흔적은 여전히 전국 하천과 산야 곳곳에 남아 있다”며 “장마와 홍수로 지형이 변할 때마다 드러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사창천 일대를 포함한 지역 주요 하천과 계곡에 대한 선제적 수색과 안전 점검을 주문했다. 물놀이 명소 주변 안내 체계 강화와 주민 신고 시스템 보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사고는 대부분 예측 가능하지만 대비하지 못했을 때 발생한다”며 “안전한 여름은 사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점검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지역 내 잠재적 안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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