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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공천설'에 국힘 지선 후보들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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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출마 연기..."억장 무너져, 공천하면 탈당"
오세훈 "계엄 직후 선거...자제하는게 본인도 도움"
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심사 보류
"공관위서 많은 분들 걱정·우려 목소리 경청"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충남 공주·부여·청양 공천 여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거 과정에서 여당발 '내란 프레임'이 굳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 전 비서실장 복당 여부를 심사할 당 중앙윤리위원회의의 개최 가능성에 대해 "그 부분은 윤리위가 판단할 영역이라 언급하기 적절치는 않다"면서도 "공관위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공관위가) 우리 당의 지선 압승을 위해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당 중앙윤리위는 지난 2일 회의를 열고 정 전 실장의 복당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윤리위가 '윤어게인 부활' 논란을 의식한 당 안팎의 우려를 감안해 그의 복당 여부 논의 자체를 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공관위는 지난 1일 정 전 비서실장이 공천을 신청한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공천 심사를 보류한 바 있다. 중앙윤리위에서 정 전 비서실장에 대한 복당 심사가 완료돼야 공천이 가능한 만큼 공관위가 당장 해당 문제를 결론내기는 쉽지 않다는 예상이 나온다. 박 수석대변인의 발언도 사실상 정 전 비서실장 공천이 부적절하다는 당 차원의 의견을 표명한 것이란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 충남지사 후보인 김태흠 지사는 이날 정 전 비서실장의 공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공식 출마 선언을 연기했다. 김 지사는 앞서 공관위의 공천 보류 결정 이후 페이스북에 "정 전 비서실장의 공천 과정에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을 감출 길 없다"며 정 전 비서실장의 공천이 확정될 경우 탈당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채널A 유튜브에서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통해 탄핵을 당하고 정권도 빼앗긴 상황에서 적어도 비서실장을 마지막으로 했던 분이라면 자숙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보편적이고 상식적 판단을 해야 하는 것 아닌지 하는 측면에서 사전에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정 전 비서실장 공천 시 탈당하겠다는 의사도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 전 비서실장의 불출마를 촉구했다. 그는 "억울한 측면이 있을 수 있지만 대통령을 지근거리서 보좌한 비서실장은 중책"이라며 "계엄 직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자제하는 게 본인과 당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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