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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골목이 다시 붐볐다…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6일간 63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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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의 밥상·달빛야행·온천축제 연계…지역 상권 살린 체류형 축제 평가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6일 동안 63만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막을 내렸다. 지난해 방문객 41만 명보다 53% 증가한 규모다. 올해 축제는 고물가·고유가로 지친 시민에게 쉼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상생 경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 아산시는 지난 3일 저녁 오세현 시장의 폐막 선언을 끝으로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를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다시 이순신, 깨어나는 아산 충효의 혼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6일간 열렸다.

오 시장은 “올해 축제는 ‘회복과 상생’을 주제로, 고물가·고유가로 지친 시민께 쉼과 여유를 드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며 “북적이는 시장과 골목의 풍경 속에서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충사 달빛야행 [사진=아산시]

마지막 날에는 궂은 날씨에도 축제 열기가 이어졌다. 온양온천역 주무대에서는 ‘성웅 이순신 청소년 골든벨’과 해군홍보대 프린지 공연이 열렸고 초대가수 공연과 드론 라이트 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였다. 상인들은 ‘바가지요금 근절’에 동참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질 높은 서비스를 내세웠다. 아산 고유의 브랜드인 ‘충효의 밥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고 전통시장 공실을 활용한 ‘충무공 아카이브 쉼터’도 방문객 유입에 힘을 보탰다.

온양온천전통시장에서 요식업을 운영하는 권오영 대표는 “올해 축제 기간 매출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고 아산페이와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크게 증가했다”며 “금요일 저녁에는 재료가 부족할 정도로 손님이 몰렸고 외지 방문객도 많았다”고 말했다.

축제는 단일 행사에 머물지 않고 도시 전체로 확장됐다. 노젓기 대회, 현충사 달빛야행, 3대 온천힐링축제, 도시농업축제 등이 함께 열리며 역사·문화·휴식이 어우러진 체류형 축제로 운영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ㅇㅅㅅ놀이터’도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끼 페스티벌, 국제민족무용축제, 다문화 프로그램 ‘아산, 지구 한 바퀴’ 등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넓혔다.

이순신 축제 폐막 공연 [사진=아산시]

안전과 운영 측면에서도 민·관 협력이 뒷받침됐다. 모범운전자회와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6개 지역 봉사단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행사장 안내와 교통질서 유지, 안전 점검, 응급 대응에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환경정비와 현장 안내를 맡아 민원 발생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아산시는 축제 기간 현장상황실을 운영해 민원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주요 거점 2곳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아산경찰서와 아산소방서도 교통 관리와 안전 점검, 응급 의료 체계를 지원했다.

오 시장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한 지역 상인들의 시민의식이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며 “축제는 마무리됐지만, 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혁신의 정신은 앞으로도 아산을 이끄는 든든한 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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