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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추경호 언제 지원 등판하나…장동혁 사과 이후 ‘결단의 시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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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개소식 불참 속 ‘전략적 침묵’…10일 필승결의대회 등판 가능성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위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본격적인 선거 지원 시점에 지역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추경호 후보 선거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주 부의장의 ‘등판 타이밍’이 보수 결집의 최대 변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주호영 국회부의장 [사진=주호영 의원실]

4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주 부의장은 지난 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추 후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형식적으로는 이미 전면 지원 체제에 들어갔지만, 실제 공개 행보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특히 3일 범어네거리에서 열린 추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주 부의장이 등장할지 관심이 쏠렸지만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장에는 장동혁를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와 여권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했지만, ‘주호영 카드’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전략적 침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의 여진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첫 공개 등판의 무게와 파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타이밍 조율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변수로 떠오른 것은 장동혁 대표의 공개 사과다. 장 대표는 3일 추경호 후보 개소식 현장에서 주호영 국회 부의장을 향해 "상처를 드리고 아픔을 드린 부분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그동안 대구를 사랑하셨고 보수를 사랑해 오셨던 마음으로 이번에도 선거에서 하나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선거개소식을 찾은 장동혁 대표가 추경호 후보와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추경호 캠프]

이 같은 ‘공식 사과 메시지’는 주 부의장의 향후 행보에 명분을 제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 지도부 차원의 책임 인정이 이뤄지면서, 주 부의장이 보다 자연스럽게 전면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이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장동혁 대표의 사과는 단순한 유감 표명이 아니라 주호영 부의장의 복귀를 위한 정치적 신호로 볼 수 있다”며 “이제는 명분과 타이밍만 남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현재로선 오는 10일 예정된 ‘대구지역 국민의힘 후보 필승결의대회’가 유력한 등판 무대로 거론된다. 이 자리에서 주 부의장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경우, 보수 진영 ‘원팀 완성’의 상징적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

정치적 파급력도 상당할 전망이다. 주 부의장은 대구 정치권에서 상징성과 영향력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그의 본격 지원은 내부 결속은 물론 외연 확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의 상승 흐름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주 부의장의 등판은 보수 지지층 결집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강력한 견제 카드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호영 부의장의 한 측근인사는 아이뉴스 24와의 통화에서 "조만간 주 부의장은 추경호 후보 캠프를 공식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동혁 지도부는 전국 선대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지원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한 바 있고 주 부의장은 일단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최철원 지역정치평론가도 “주호영의 등장은 보수 결집의 마침표이자 선거 판세를 가를 분수령”이라고 평가하고 "주 부의장은 본선거전 적절한 시점에 지원의지를 분명히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핵심은 ‘언제, 어떻게 등장하느냐’다. 주호영 부의장의 선택이 대구시장 선거 흐름을 바꿀 마지막 퍼즐이 될지 주목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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