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2026 지선] 오세훈 "'월세 지옥' 앞에 선 청년들 지킬 것"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일 청년 주거 공약 발표
월세 보증금 지원 확대·'서울형 새싹원룸' 1만실 공급
"李 부동산 정책, 주거 사다리 무너뜨려"
"李·정원오 조합, '시장 왜곡'으로 부동산 폭정될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원룸을 방문했다. [사진=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원룸을 방문했다. [사진=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청년 주거 공약을 발표하면서 "월세 지옥 앞에 선 청년들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관악구 신림동 원룸촌을 찾아 △청년 월세 보증금 지원 인원·기간을 각각 4만 2000명·12개월로 확대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는 청년 가구 대상의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매년 4000호씩 추가 공급 △대학 신입생 대상의 '서울형 새싹원룸' 1만실 공급과 최대 3000만 원의 보증금 무이자 지원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시세 10~30% 수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디딤돌 청년주택' 2000호 제공 △전세보증금 100% 보장을 원칙으로 하는 코리빙 하우스 5000호 공급 △대학가 임대료를 동결하는 '청년 동행 임대인' 1만 2500명 선정과 중개수수료·수리비 지원 등도 약속했다.

오 후보는 청년 전세 사기 예방도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전세 사기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는 서비스를 더 철저하게 제공하고, '전세 안전 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공인중개사 자격을 갖춘 안심 매니저가 '청년 전월세 안심 계약'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도 지금보다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오 후보는 이날 공약을 발표한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금 서울의 청년에게 집은 성실하게 살아도 도저히 넘기 어려운 거대한 장벽"이라며 "한 계단씩 올라가야 할 주거 사다리는 무너졌고, 상향이동의 희망마저 희미해지고 있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이념적이고 독선적인 부동산 정책이 만든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대출을 틀어막고, 임대 공급의 한 축인 다주택자까지 죄악시하며 때려잡은 결과가 무엇인가"라며 "전세 매물이 급감했고 월세는 걷잡을 수 없이 치솟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세금과 규제로 시장을 이겨보겠다는 오만, 그 무모한 실험의 대가는 '월세 지옥' '노예'라는 이름으로 고스란히 청년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자녀가 월세의 굴레에 갇혀가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부모 세대의 절망 또한 함께 커지고 있다"고 했다.

오 후보는 "그러나 틈만 나면 SNS로 온갖 훈수를 두는 대통령은 물론이고, 서울시장을 하겠다고 나선 정원오 후보도 유독 청년의 절규 앞에서는 묵묵부답"이라며 "몰라서가 아니다.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알기에 침묵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박원순 복식조'가 공급의 씨를 말리며 시장을 얼어붙게 했다면 '이재명-정원오 조합'은 그 실패를 답습하는 수준을 넘어 더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시장 왜곡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며 "이대로 가면 실정을 넘어 부동산 폭정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 민심의 경고로 심판하지 않으면 이 정책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며 "(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서울의 미래를, 청년의 내일을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26 지선] 오세훈 "'월세 지옥' 앞에 선 청년들 지킬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