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이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통해 성장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각기 다른 출발선에 있던 청년들이 SSAFY 교육을 거쳐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인재로 성장한 사례를 소개하며 16기 교육생 모집에도 나섰다.
삼성은 SSAFY 수기집 'AI 대전환 시대, 주니어 인재의 시작: SSAFY>' 실린 사연을 바탕으로 카드뉴스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SSAFY.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0cd36ef27878f0.jpg)
이번 수기집은 수료생과 가족, 관계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기 공모에서 총 20편의 사연을 선별해 담았다.
첫 번째 카드뉴스의 주인공은 SSAFY 8기를 수료한 김범석 씨다. 김 씨는 현재 삼성SDS 클라우드에서 플랫폼 운영과 시스템 구축·개선 업무를 맡고 있다.
김 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과 어머니의 이른 별세, 학업 중단 등을 겪으며 성장했다. 20대 초반에는 사회적 기업에서 교육 지도사와 장애 인식 개선 강사로 일했다. 이후 프로그래밍을 접하며 기술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고, 일을 병행하며 뒤늦게 대학에 진학했다.
혼자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여러 시도를 이어갔지만, 개발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한계를 느꼈다. 이때 SSAFY 모집 공고를 접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지원했다.
SSAFY 교육 과정은 김 씨에게 전환점이 됐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동료들과 토론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성장하는 경험을 쌓았다. 학기 초 직접 만든 알고리즘 스터디는 취업 이후에도 1년 넘게 이어졌다.
삼성SDS 입사 후에도 김 씨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3년간 16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삼성 임직원 멘토링과 SSAFY 기업 연계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하며 후배 교육생들을 돕는 역할도 맡았다. 현재는 오픈소스 기술 기반 비영리 기구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개발자들과 지식을 나누고 있다.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SSAFY.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42eb16981149d3.jpg)
두 번째 카드뉴스는 SSAFY 2기 수료생 하승진 씨의 어머니 김정애 씨의 시선으로 구성됐다. 김 씨는 딸이 SSAFY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 인생의 동반자도 만나게 됐다며 SSAFY를 '꿩 먹고 알 먹는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했다.
경영학 전공자였던 하 씨는 대학교 졸업 후 뚜렷한 진로를 찾지 못하다가 SSAFY에 합격했다. 어머니는 비전공자인 딸이 소프트웨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을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생활비 지원 덕분에 딸이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개발 공부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SSAFY 동기는 하 씨에게 든든한 동료이자 정서적 버팀목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부부가 됐고, 결혼식은 SSAFY 동창회 같은 분위기로 치러졌다고 소개됐다.
하 씨는 이후 희망하던 회계법인에 취업했고, 남편도 삼성 자회사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하 씨의 친구들도 SSAFY 수료 후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번 카드뉴스 시리즈를 통해 SSAFY가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관계 형성,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11일까지 SSAFY 1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SSAFY는 청년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SW·AI 역량 향상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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