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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의 발달 불안 덜어줄 안내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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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 임상 경험 바탕으로 언어·인지·성장 지연 대응법 제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아이의 말이 또래보다 늦거나, 걷기와 성장 속도가 더딘 것처럼 보일 때 부모의 불안은 커진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김수아 교수(재활의학과)가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영유아 발달 안내 전자책을 펴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김 교수가 최근 영유아 발달에 대한 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전자책 ‘우리아이 발달 늦은걸까요?’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자책은 아이의 발달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다양한 상황을 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발달 속도 차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단순한 개인차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발달 지연을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김수아 교수와 전자책 표지 [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책은 언어·인지, 성장 지연 등 주요 발달 영역별 특징과 치료 시기를 다룬다. 김 교수의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들이 일상에서 아이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전자책에는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주요 신호, 시기별 발달 체크리스트, 병원 방문을 고려해야 하는 기준 등이 담겼다. 부모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풀어내 이해도를 높였고 조기 발견과 적절한 개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영유아 발달은 아이마다 속도 차이가 있는 만큼 부모가 불안만으로 판단하기보다 객관적인 기준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발달 지연이 의심될 경우 늦추지 말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평가와 치료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수아 교수는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발달 속도를 두고 막연한 불안을 느끼지만 정확한 기준과 정보를 접할 기회는 부족하다”며 “이 책이 부모들에게 불필요한 걱정을 덜어주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시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자책은 언어재활사 유지원 센터장(위스콘신 언어인지센터)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온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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