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클로봇을 비롯한 5개 로봇 기업과 전라남도가 조선·에너지·농수산 등 도내 주력 산업에 첨단 로봇 기술을 이식하기로 하고 지난 29일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지현 씨즐 대표이사,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상무,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가 29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클로봇]](https://image.inews24.com/v1/42b61b19c756d4.jpg)
이번 협약에는 전라남도를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클로봇, 시즐 등 국내 로봇 분야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이 보유한 넓은 산업부지, 풍부한 전력·용수 인프라와 조선·에너지·농수산 등 지역 주력산업 기반에 첨단 로봇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은 여러 제조산업 현장을 보유하고 있어 피지컬 AI 기반 로봇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가 가능한 테스트베드로 평가된다.
클로봇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다종 로봇 통합관제, 현장 운영 최적화 기술 등을 기반으로 전남 지역 산업현장의 로봇 적용 확대에 협력할 계획이다.
회사는 공항, 병원, 공공시설, 제조·물류 현장 등 여러 공간에서 축적한 로봇 서비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현자엥서 작동하는 로봇 운영 체계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향후 로봇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 로봇산업 전주기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능형 로봇 분야 정책 및 신규 국책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개발된 로봇기술의 산업현장 적용과 보급 확대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클로봇은 특히 전남의 조선, 에너지, 농수산 분야와 같은 대형 산업현장에서 로봇이 단순 자동화 장비를 넘어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고 생산성을 개선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는 "전라남도는 로봇 산업의 실증과 확산에 최적화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클로봇이 가진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남이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앵커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로봇은 이번 협약 이후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부지 선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지역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로봇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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