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와 이광재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30일 국회를 방문해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들을 만나 교통 및 청년 주거 관련 하남시 정책을 공식 건의했다.
강 후보는 맹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 3호선(송파·하남선)과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하남 구간의 신속한 착공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신도시 입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란을 차단하고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노선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또 하남시민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GTX-D 노선의 황산 사거리 경유 노선안을 검토할 것을 공식 건의했다.
강 후보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미사~위례선 신설, 미래형 교통 UAM(도심항공교통) 도입 등 지역 간 연결성 강화를 위한 핵심 철도 공약도 건의했다.
강 후보는 “17년간 지연된 위신선 사업이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된 만큼 이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시행계획 수정안에 하남 구간 연장을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시 내 위례·감일·원도심·미사 사이 단절을 해소하고 철도망 간 환승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미사와 위례를 잇는 미사~위례선인 신규 철도 노선을 제안하고 신규 철도 추진 재원으로 초이, 감북지역 개발을 건의했다.
강 후보는 또 관내 지식산업센터 공실을 청년 맞춤형 주택으로 전환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이는 국토부의 용도 변경 제도 개선 기조에 맞춘 것으로 주거·창업·커뮤니티 기능이 결합된 직주근접형 모델을 통해 청년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강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의 제안은 하남 지역 현안을 넘어 수도권 동부 교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하남을 서울 의존형 도시가 아닌 자족 기능을 갖춘 교통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도 “하남은 수도권 동부의 관문이지만 광역교통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3기 신도시의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제5차 철도망계획 수립 이전에 국토위원들과 하남 현장을 함께 방문하겠다”며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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