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1세대 로봇 기업 유진로봇이 식품 공장과 병원 등 산업 현장에서 자사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 도입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진로봇의 스탠다드 로봇인 '고카트(GoCart)'가 연세암병원 내 약품과 의료 소모품을 이송하고 있다. [사진=유진로봇]](https://image.inews24.com/v1/2e21c5d68fff3f.jpg)
3일 유진로봇에 따르면, 식음료 기업 '정식품'은 최근 베지밀 생산 라인에 유지로봇의 1.5톤급 대형 AMR을 도입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무인운반차(AGV)와 수동 지게차를 AMR로 대체한 결과, 가동률이 이전 대비 20%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이 맞춤형 AMR은 초당 2m의 고속 주행이 가능하면서도, 국제 안전 기준인 ISO 13482 PLd를 준수해 작업자와 안전한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유진로봇의 스탠다드 로봇인 '고카트(GoCart)'가 연세암병원 내 약품과 의료 소모품을 이송하고 있다. [사진=유진로봇]](https://image.inews24.com/v1/4eb0d65f6f9d98.jpg)
또 연세암병원에서는 유진로봇의 스탠다드 로봇인 '고카트(GoCart)'가 병원 내 약품과 의료 소모품 이송을 전담하고 있다. 고카트는 엘리베이터 및 자동문 연동 기술을 통해 스스로 층간을 이동하며 복잡한 병원 내부를 누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획득한 국제 안전 인증 'ISO 13482'를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붐비는 환경에서도 안전한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유진로봇 측은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이 아닌, 각 현장의 특수한 요구사항에 맞춘 '커스텀 솔루션' 역량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나 프로세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능형 로봇 시스템으로 전환해주는 맞춤형 전략이 통했다는 것이다. 엄격한 안전 기준이 필수적인 고위험 화학물질 이송 등 특수 산업 분야에서도 유진로봇의 솔루션 도입이 잇따르고 있다.
유진로봇은 지난 1988년 설립돼 30년 이상 로봇 산업을 이끌어온 대한민국 1세대 로봇 전문 기업이다. 현재 자율주행 솔루션(AMS)과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SAS)을 핵심으로 하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한 '로보타이제이션' 솔루션 공급 영역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유진로봇은 최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박성주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약품과 의료 소모품 등의 이송, 다양한 상품군의 대차 이송 등 AMR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하며 영역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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