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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수익률 1.80%↑·상가 공실 13%대⋯흐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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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오피스 임대가 0.34%↑⋯강남·여의도 집중
상가 임대료 하락·공실 확대⋯소비 둔화 영향 지속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는 상승, 상가는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오피스는 임대료와 수익률이 동반 상승한 반면, 상가는 임대가격 하락과 공실 증가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34% 상승했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유지되며 임대료 상승이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6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발표. [사진=한국부동산원]
2026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발표. [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강남·여의도 등 핵심 업무지구로 수요가 집중되며 임대료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며 "오피스는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지되면서 임대료와 수익률이 함께 오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80%로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임대료 상승으로 월세 수익과 자산가치가 함께 개선된 영향이다.

반면 상가 시장은 약세를 이어갔다.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05% 하락해 전반적인 월세 수준이 하락, 중대형(-0.01%)·소규모(-0.16%)·집합(-0.07%) 상가 모두 줄었다. 소비 위축으로 상가 이용객과 매출이 줄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임대료 인하와 공실 증가가 동시에 나타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상가 공실률도 늘었다. 일반상가 공실률은 13.1%로 전분기 대비 0.3%포인트 올랐고, 1층 공실률은 6.5%로 집계됐다. 중대형 상가는 14.1%, 소규모 상가는 8.3% 수준이다.

투자수익률 역시 엇갈렸다. 오피스는 상승한 반면, 상가는 중대형 0.99%, 소규모 0.79%로 각각 하락했다. 다만 집합상가는 1.23%로 소폭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오피스는 핵심 권역 중심의 수요를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가는 소비 위축과 상권 약화 영향으로 회복이 지연되는 양상이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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