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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카타르 전력청 실증사업 참여⋯중동지역 사업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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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부문 대상 전기차 충전기, 오는 7월 실증 돌입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솔루엠(SOLUM)은 카타르 전력청 공공부문 전기차 충전기 실증사업에 참여하며 중동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솔루엠 사옥 전경. [사진=솔루엠]
솔루엠 사옥 전경. [사진=솔루엠]

솔루엠은 카타르 전력청(Kahramaa) 공공 부문 대상 전기차 충전기 실증 사업(PoC, Proof of Concept) 추진 건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충전기 전문 제조사 채비(CHAEVI)와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실증 대상 제품은 솔루엠의 30kW 파워모듈이 적용된 채비 3세대 180kW 급속충전기 한 대다. 제품은 오는 7월 초 카타르 현지에 도착하는대로 본격적인 실증에 돌입한다.

현재 카타르는 탄소 발자국 감축과 대중교통 전기화를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대중교통 버스를 전기차로 100%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카타르 전력청(Kahramaa)은 EV 충전소 설치·입찰을 직접 총괄하며, 2024년 말까지 300개, 2025년까지 600개, 2030년까지 1,000개로 공공 충전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공 부문 대상 전기차 충전기 실증 사업 핵심 검증 과제는 중동 특유의 환경 적응성이다.

솔루엠의 파워모듈은 여름철 최고 기온이 섭씨 45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모래바람 운용 환경에서도 설계 규격에 따른 안정적인 Vdc 출력을 지속 유지해야 한다. 이번 실증을 통해 자사 파워모듈의 내구성과 환경 적응 성능에 대한 객관적 검증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에 따라 솔루엠은 이번 카타르 실증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등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 시장 전반으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창섭 솔루엠 중아총괄은 "이번 카타르 전력청 실증은 중동이라는 까다로운 시장에서 자사의 기술력과 현지 사업개발 역량을 직접 검증받는 첫 기회"라며 "PoC 결과를 토대로 현지 파트너와의 신뢰 관계를 착실히 쌓아 GCC 지역 사업을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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