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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밸류·신한·신영운용 수탁자책임 이행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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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밸류, SK·HD현대 이사 자격 점검
신영, 이사보수 한도⋯신한, 배당 규모 지적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사모·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수탁자 책임 의무 이행을 강화하길 주문한 가운데,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신영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한투밸류운용은 작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574건의 안건 가운데 74개(12.8%)의 반대표를 행사했다.

[사진=각 회사 홈페이지]
[사진=각 회사 홈페이지]

한투밸류운용은 주로 이사 후보자의 자격과 독립성, 법규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반대 의견을 냈다. SK하이닉스의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안건에서는 최강국 후보가 재직했던 회계법인이 회사 인수 관련 자문을 수행한 이력을 들어 독립성 훼손 우려를 제기했다.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는 중대재해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전력 이유로 준법경영과 충실의무 이행 적격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SK스퀘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에 대해서도 후보의 적격성을 문제 삼아 반대 의견을 냈다.

이사 임기 조정을 위한 정관 변경 안에도 목소리를 냈다. 한투밸류는 삼성전자의 정관에서 이사 임기를 '3년 초과 불가'로 변경할 경우, 임기가 불확정한 이사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영진의 자의적 해임 가능성을 높이고, 사외이사의 독립성 약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신영운용은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집중했다. LX인터내셔널·LS·LG·한전KPS 등이 실제 지급한 이사 보수 총액이 한도액의 67%~73% 수준에 그쳤음에도 최고한도액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산정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삼성물산의 경우 이사 수가 2명 줄었음에도 보수 한도를 유지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사 보수한도는 주주가 경영진 보상을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인 만큼, 충분한 산정 근거가 없다면 주주권한을 형식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신한자산운용은 배당 안건에서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했다. 한국카본에 대해서는 동종업계 평균을 밑도는 배당성향과 낮은 부채비율·순현금 구조를 고려했을 때 과소배당이라고 판단했다. 카카오 역시 안정적인 수익구조에 비해 배당성향이 낮다고 봤으며, 유진테크는 견조한 재무상황·풍부한 현금을 근거로 배당 규모가 작다고 지적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업계 평균보다 높은 배당성향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를 감안하면 추가 배당 여력이 충분하다고 봤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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